카페인 때문에 커피 끊었거든요.
홍차도 하루 한 번만 마시고, 녹차도 좀 자제하고 있고...
그래도 마시고 싶으면 카페인 대용차 마시려고 노력하는데요.
하마야 커피를 티이즈에서 샘플로 넣어주셔서 오랜만에 커피 마시게 됐네요. ㅋㅋ
전 코스타리카, 코나 같은 커피 (홍차로 치면 실론 정도..라고 생각해요)
아니면 토라자, 만델링 같은 커피 (역시 홍차로 치면 아쌈?) 좋아하는데요.
하마야 커피는 토라자를 구수하게 볶은 것 같은 느낌이 나요. 혹은 산미 없앤 케냐 같기도 하네요.
적당히 씁쓸하면서 티백 커피답지 않게 산미도 느껴집니다. 좀 약한 산미지만 -_-;;
가장 대표적인 향은 쵸콜렛이겠죠?
커피는 역시~ 쵸콜렛~ 같은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에스프레소도 맛있고, 커피 그라인딩해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그라인딩시 아로마는 환상입니다 +ㅅ+)
이도저도 귀찮을 때,
혹은 사무실에서 커피 마실 때....
제 경우라면... 친구들에게 드립 커피를 가르쳐줄 때 좋은 것 같아요.
드립을 정석대로 가르쳐주면 복잡하다고 시도조차 포기해버리거든요. ㅎㅎ;;;
유통기한이 4월 17일까지라서 1+1 행사하시나봐요.
25개짜리면 한 달을 못 갈테니.. 유통기한 짧은 건 꺼리지 않아도 될 듯.
티백 한 개에 커피 한 잔밖에 안 나오니... ㅎㅎ
커피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구입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
혹시 싶어서 1회용 드립 커피 마시는 제가 생각하는 팁(?) 알려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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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85~90도,
물줄기는 최대한 가늘게,
물을 붓을 때는 가장자리가 아닌 한 가운데로,
(가장자리 붓어봤자 투과하는 커피층이 얇아서 물맛나는 커피 만들기 딱 좋습니다.;)
물이 백안에 과다하게 있지 않도록 주의해서 조금씩 붓어줍니다.
제 생각에는 티백 하나라면 커피는 150~200ml 정도가 좋은 듯해요.
연하게 드시고 싶다면 뜨거운 물을 따로 100ml 정도 붓는 것도 괜찮습니다.
과추출한 커피는 쓰고 금속성 역한 신맛이 나서 맛 없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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