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경의 사무실에 하루종일 있다보니 차를 거의 달고 사는 편인데요
지금까지 시중에 파는 제일 저렴한 현미녹차만 주구장창 마시다가
우연히 요 화이트티를 알게 되어서
몇배의 가격차이에도 불구하고 몇달째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한 번 마셔보니 이제까지 마셨던 현미녹차 이제 더 못마시겠더군요..
한마디로 정말 깔끔하고 향긋하고, 결정적으로 식욕이 좀 떨어진달까..
평소만큼 음식을 안먹어도 배가 안부르고 지금 2달에 걸쳐서 아무것도 안하고 2키로쯤
빠진것 같아요.. 이게 뭐 꼭 이 차때문에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화이트티 다이어트 효과보다는 장에 좋다고해서 알게 됐거든요.
장에는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만성 과민성대장염인데 이 차 마시고 부터는 정말 마지막으로 장트러블 일어난게
언제였던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저 같은 경우에는 물대신 이 화이트티를 티백 하나로 200ml짜리 머그컵에
오전에 2~3회, 오후에 또 새로 꺼내서 2~3회 우려먹고 있습니다.
몇달전까지는 화이트탠저린이었던게 최근 화이트페어로 바꼈는데
맛은 탠저린이 좋았고 향은 페어가 좋은것 같네요.
근데 한가지, 페어로 바뀌고서 정~말 안좋아진게 하나 있습니다.
탠저린일땐 그런적이 없는데,
페어 제품은 티백의 실, 실끝에 종이택으로 차가 흡수되어 거의 줄줄줄 흐릅니다.
오늘도 키보드에 잔뜩 흘리고 지금은 휴지를 깔아놨는데 실이 닿았던 머그잔이며 바닥이며
수입품이라면 판매자분이 좀 건의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티백실이 찻물을 흡수해서 줄줄 흐른다니요 ㅠ_ㅠ
요샌 이 실을 아예 잘라버립니다 -_-;
이점 꼭 개선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앞으로도 쭉~ 애용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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