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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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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의 차 - 터어키 / 중국
작성자 teais.com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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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07-01-26 18: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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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417
 

  터어키
터어키도 주요 홍차소비국 중의 하나이며 일인당 연간소비량은 2kg 에 달합니다.

차도 재배하나 거의 모두 국내용으로 소비되므로 외국인이 맛볼 기회는 매우 적습니다.

터어키어로 차는 '차이'(chay) 라고 하며

일단 진하게 차를 쫄이듯이 끓여낸 다음 다시 뜨거운 물로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특징입니다.

밀크 등은 타지 않고 설탕만을 낳고 '차이벨덕'이라는

작은 호리병 모양의 유리잔에 넣어서 마십니다.

터어키 하면 이전에는 커피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커피는 별로 마시지 않고 주로 홍차를 마시는 것을 보면 좀 의아합니다.

 

터어키 뿐 아니라 중근동과 북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도 차를 많이 마십니다.

아라비아에서 태어난 커피가 정작 원산지 근처에서는 홍차에 밀리는 것입니다.

터어키 지도를 보면 반도 모양으로 생긴 소아시아 지역과 유럽의 동쪽 끝인 이스탐불 사이에

좁은 해협이 보입니다.

 

이 흑해와 지중해를 잇는 보스포루스 해협은 유럽과 아시아의 접점, 기독교 세력과 이슬람 세력의 접점이였으며 또한 커피 문화와 홍차 문화가 함께 들어온 곳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커피가 이슬람 세력의 승리의 상징으로 간주되기도 하였지만 오늘날 그 후손들은 주로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50년 후에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합니다.

 

 

 중국

중국은 넓은 만큼 차를 마시는 풍습도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변방의 소수 민족들은 버터나 소금을 타서 마시며

한족(漢族)은 차에 다른 것을 넣지 않고 그대로 끓여 마십니다.

같은 한족이라도 지역에 따라서 마시는 차가 달라 복건성(福建省)과 광동성(廣東省)은 우롱차, 양자강 이남 지역은 녹차나 홍차,

산동성(山東省) 이북에서는 쟈스민차, 티벳 등 서쪽지역은 떡차나 벽돌차를 마십니다.

기름기가 많은 광동 요리에는 차가 필수품이죠.

또한 얌차(飮茶)라고 해서 차를 마시면서 만두나 튀김을 먹는 대중적인 음식이 있습니다.

저는 갈비집에서 기름진 고기를 양껏 먹고 나면 차 생각이 간절한데 아마 차를 마시는 중국인의 기분이 저와 같을 것 같습니다.


중국 운남지방의 차

차의 원산지인 운남(雲南)지방에는 여러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차를 처음 마신 지역으로 생각되는만큼 독특하게 차를 마시는 방법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염파차(鹽巴茶, 鹽은 '소금 염' 자인데 윈도우95의 한글코드에서는 글자의 모양이 폰트의 크기에 따라 '皿' 받침이 있다 없다 합니다.)와 용호투차(龍虎鬪茶)가 있습니다.


염파차(鹽巴茶)는 작은 토기 그릇에 차 덩어리를 부수어 넣고 구운 후 다시 소금과 물을 붓고 끓인 것입니다. 보통 옥수수떡을 함께 먹습니다.

용호투차(龍虎鬪茶)는 진하게 우려낸 차를 알콜도수가 높은 술이 담긴 술잔에 부으면 마치 용과 호랑이가 서로 싸우는 듯한 형상을 보이는 데에서 이름이 붙은 차입니다.

감기의 민간요법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감기에 걸리면 한 번 만들어 마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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